1969년생으로 1988년 호텔롯데 입사부여, 울산 거쳐 하노이, 호치민 총지배인 역임현재까지 호텔롯데 국내영업본부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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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6일 부산롯데호텔 대표에 호텔롯데 국내영업본부장 서정곤 전무를 내정했다.1962년생인 서 대표는 충암고, 고려대 농경제학 출신으로 1988년 호텔롯데에 입사했다.2010년부터 호텔롯데 부여, 울산 총지배인을 거쳐 2013년 호텔롯데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호텔롯데 호치민, 하노이의 총지배인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호텔롯데 CL총괄부문장에 이어 호텔롯데 국내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이날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임원인사는 예년 대비 약 한달 가량 앞당겨져 실시됐다.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차원에서다.이번 임원인사에서는 50대 초반의 젊은 임원들을 대표이사로 대거 등용했다.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낼 수 있는 젊은 경영자를 전진 배치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