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전 금융위 부위원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단독 후보 추천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에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단독 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날 손 전 부위원장을 차기 이사장 단독 후보로 선정하고 다음달 3일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손 전 부위원장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손 전 부위원장은 인창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