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주택 8만호 정책 일환, 2030가구 주거안정
  • ▲ (왼쪽부터)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12일 동작구청에서 생활SOC 행복주택 복합화사업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H공사
    ▲ (왼쪽부터) 김세용 SH공사 사장과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12일 동작구청에서 생활SOC 행복주택 복합화사업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구유지 부지를 활용해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SH공사는 서울 동작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도동 고경경로당 일원의 생활 SOC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작구 상도동 생활SOC·행복주택 복합화사업은 서울시 공공주택 8만호 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시설 복합화사업으로서, 고경경로당 일원 부지를 활용해 약 1259㎡에 생활SOC 및 2030세대를 위한 행복주택을 건설해 공급한다.

    특히 구유지 부지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주민 맞춤형 생활SOC(노인복지시설, 수영장, 공영주차장)와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을 함께 건설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공공시설은 동작구가, 행복주택은 SH공사가 소유·관리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상도동 생활SOC·행복주택 복합화사업을 통해 동작구 지역 공간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동시에 주변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복합화사업을 더욱더 확대해 도심 내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