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반도건설과 공동수주...중흥지분 1425억
  • ▲ 경남 창원시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투시도. ⓒ 중흥토건
    ▲ 경남 창원시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투시도. ⓒ 중흥토건

    중흥그룹의 건설계열인 중흥토건이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4073억원대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중흥토건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개최된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총회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지분은 중흥토건(35%), 현대엔지니어링(35%), 반도건설(30%)로 총사업비 4073억원중 중흥토건 몫은 약 1425억원이다.

    해당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반월동 61-1번지 일원을 지하 3층~지상최고 25층·아파트  18개동·총 1954가구 규모로 짓는 대단지 프로젝트다.

    사업지 도보 1분거리에는 월영초가 위치해 있고 반경 1㎞내 중·고교가 자리해 있다. 또한 이마트·롯데마트·롯데백화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중흥토건은 올 도시환경정비사업 부문에서 도급액 1조1553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번 사업수주를 통해 총 1조2978억원을 기록, 1조클럽에 당당히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