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8개교 현대적 감각 맞춘 새 교가 전달코로나19로 매년 열린 교가 경영대회는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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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사회공헌활동인 교가 지원사업 '학교歌 좋다'가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학교歌 좋다는 2010년 구로구 관내 학교 49개를 시작으로 매년 서울과 경기도 지역 내 학교를 선정해 오래된 교가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교가로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딜라이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등의 지역 48개 학교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11년간 총 467개 학교에 새 교가를 선물했다.

    딜라이브는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학교선정을 완료하고 편곡작업을 거쳐 9월 전문 오케스트라 녹음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10월 합창녹음작업을 11월에는 교가 동영상 제작 작업을 완료해 경기도 지역 48개 학교 교가를 새롭게 완성했다.

    이번 교가제작에는 전문 편곡자들의 작업을 거쳐 2003년 창단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상임지휘 박상현)의 연주와 노아소년소녀합창단, 러브락 공연단, 서울주니어합창단, 학교歌 좋다 합창단 등이 참여했다.

    딜라이브는 매년 12월 새 교가의 CD 및 악보를 각 학교에 전달하고 학생들이 직접 부르는 교가 경영대회도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올해는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딜라이브는 48개 학교에 교가 CD와 악보, 그리고 딜라이브 OTTv를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낙섭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딜라이브가 2013년 'The End. And Start!'라는 슬로건으로 만든 New 졸업가도 많은 학교에서 불렸으면 한다"며 "졸업을 통해 새 출발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희망의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