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저소득충 가구 위해 연탄 등 기부

실리콘웍스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17일 실리콘웍스는 서울 양재, 대전 등 국내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운동화, 정수기 제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생략됐다.

대신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연탄 6000장을 양재동 취약계층 가구에 이달 중 전달하고, 대전 아동복지시설 자혜원에 최신 정수기 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취학아동을 포함한 어린이 40여명에게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한다. 아이들이 복지단체 봉사자와 함께 매장을 방문해 각자가 좋아하는 신발을 직접 선택할 예정이다.

실리콘웍스는 지난 2018년부터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연탄배달', '무료급식봉사' 등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손보익 실리콘웍스 사장은 "회사의 후원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고객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