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3400억대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3400억원대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용인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672명 가운데 660명의 찬성을 받아 최종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 주간사로, 현대건설과 공동 주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성우8단지는 지난 1999년 지어져 올해로 21년이 지난 곳으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가구에서 1423가구로 거듭나게 된다. 이중 1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준공은 2027년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 사업추진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준 만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사명감을 더해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부문에서만 1만3000가구·총 17개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