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통관기준 수출입현황…중국 2.3%↓자동차 수출 4개월만에 –3.5% 감소‘주춤’저유가 영향 석유제품 49.9%↓ 수출부진 장기화
-
반도체 수출증가에 힘입어 12월 수출이 소폭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2월 1~20일 수출입현황’ 결과에 따르면 이기간 수출액은 308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2%(3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 고려시 일(日) 평균수출액은 19억9000만달러로 4.5% 늘었다.
수입액은 277억달러를 나타내며 8.0%(24억1000만달러) 감소한 가운데 연간 누계 수출액은 4923억달러, 수입액은 4505억달러를 기록했다.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자동차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대비 반도체가 26.4%, 무선통신기기 38.3%, 자동차부품은 3.5%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9~11월 증가했으나 12월 들어 3.5% 감소했고 석유제품 수출도 저유가 영향으로 49.9%, 컴퓨터주변기기는 16.3% 각각 줄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2.3%), 일본(–10.2%), 중동(–43.2%)이 감소한 가운데 미국(0.7%), EU(14.6%), 베트남(25.9%)은 각각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