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2550억·이자 2억7500만원 등
  • ▲ 쌍용자동차 본사 전경 ⓒ쌍용차
    ▲ 쌍용자동차 본사 전경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경영 상황 악화로 2552억원 규모 대출 원리금 상환을 연체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대출 원금은 2550억원, 이자는 2억7500여 만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4.0%에 해당한다.

    대출 원금으로 보면 산업은행 900억원, 우리은행 75억원, JP모건 400억원 등이다.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 신청에 대한 서울회생법원의 보전처분결정 및 포괄적금지명령에 의해 채무를 연장하거나 변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계획에 따라 연체 사실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