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그랜트 캠페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10개 기관에 전달
  • ▲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총 10개 기관에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기부금 1억5500여만원을 비대면으로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총 10개 기관에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기부금 1억5500여만원을 비대면으로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말을 맞아 나눔활동을 펼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 급여 끝전을 기부해 모은 1억550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외 10여곳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 잔액을 모금 중이다.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5500여만원을 모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달행사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힘겨운 상황 속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소망이 담겨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올해 2월 본사와 대구지역 소재 현장에서 방호용품을 지원했고 7월에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용 스마트패드 650대를 포니정재단과 서울시교육청에 기증했다.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 봉사활동에 참여해 크리스마스를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총 10개 기관에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기부금 1억5500여만원을 비대면으로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