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육, 1분당 20개 판매치킨업계 부분육 돌풍 이끌어 철저한 시장조사·다양한 맛 구성 주효
  • ▲ bhc치킨 ‘콤보 시리즈’ⓒbhc치킨
    ▲ bhc치킨 ‘콤보 시리즈’ⓒbhc치킨
    bhc치킨이 지난해 부분육 메뉴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

    4일 bhc치킨에 따르면 콤보 시리즈, 윙스타 시리즈, 오스틱 시리즈 등 부분육 시리즈 메뉴가 지난해 동안 판매된 양이 1050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판매금액만 1900억원에 이르며 분당 20개가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 메뉴로는 콤보 시리즈. 이어 윙스타 시리즈와 오스틱 시리즈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콤보 시리즈는 bhc치킨의 전체 메뉴 중 뿌링클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치킨 업계의 부분육 돌풍을 이끌었다.

    bhc치킨은 트렌드와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이들이 치킨 메뉴 중 날개 부위와 닭 다리 등 부분육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해 지난해에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부분육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한편 bhc치킨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4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부분육 시리즈 메뉴의 높은 인기와 언택트 소비가 보편화되자 지난해 bhc치킨 가맹점 매출은 30% 이상 성장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