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알뜰한 멍냥상회' 오픈… 각종 펫 용품 한자리에GS25,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전략적 제휴 확대‘새해엔 집에서 공부’…위메프, 칸막이 책상 등 ‘집공템’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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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알뜰한 멍냥상회' 오픈…각종 펫 용품 한자리에

    쿠팡이 오는 10일까지 전국의 강아지, 고양이 집사들을 위해 '알뜰한 멍냥상회'를 열고 약 7300 개의 반려동물 용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쿠팡 멤버십 회원인 와우 회원들은 특별관에서 최대 65% 할인가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와우 회원 특별관의 대표 상품으로는 도비 밸런스 강아지 사료, 내츄럴발란스 닭고기&연어맛 캣사료, 캣퓨어 미니스틱 콤보 간식, 잇츄 덴탈껌 꿀&프로폴리스, 초코펫하우스 논슬립 사각 배변판 매트 등이 있다.

    더 폭넓은 특가 상품을 위한 카테고리관을 운영한다. '알뜰한 멍냥상회' 카테고리관은 크게 개와 고양이로 구분돼 각각 사료, 간식, 배변용품, 외출용품, 장난감 등으로 세분화했다. 카테고리관 판매 상품들은 최대 30%의 할인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 90여 개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까다로운 집사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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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 GS25,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전략적 제휴 확대

    GS25는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손잡고 제휴 상품을 확대한다.

    GS25는 지난 12월 미니언즈과일젤리, 트롤과일젤리, 쥬라기공룡화석초컬릿을 연이어 선보인 바 있다. 미니언즈과일젤리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미니언즈2'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인쇄돼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게 했다.

    미니언즈과일젤리와 트롤과일젤리는 지난해 2월부터 GS25와 유니버설이 10개월간의 긴 협의 과정을 거쳐 출시한 상품이다. 한국의 GS25가 미국의 유니버설과 상품 기획을 담당했고, 독일의 유명 제조사 라골즈는 생산을 맡으며 한·미·독 3개국의 합작 상품이 태어났다.

    GS25의 해외소싱팀은 생산 설비의 위생과 규모 등 엄격한 수준의 시설 조건을 요구하기로 유명한 유니버설로부터 이미 검증이 완료된 독일의 제조사 라골즈를 추천 받아 전략적 제휴 상품의 생산 위탁을 맡겼다. 덕분에 GS25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혀버린 현지 출장 및 공장에 대한 시설 검증의 절차도 줄일 수 있었다.

    GS25는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집에서 명작 영화를 다시 보는 트렌드가 늘며 캐릭터 제휴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도 유니버설을 비롯한 다국적 콘텐츠 제작사와의 제휴를 확대하며 캐릭터 상품을 늘려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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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프
    ◇ ‘새해엔 집에서 공부’…위메프, 칸막이 책상 등 ‘집공템’ 판매 ↑

    매년 새해가 되면 ‘공부’가 단골 다짐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한 ‘집공(집에서 공부)’이 새로운 새해 결심 트렌드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12월 한 달간 칸막이 책상, 백색 소음기 등 집공 효율을 높여주는 아이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대 7배(648%)까지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서실처럼 양옆에 칸막이가 있어 산만한 주변 시야를 차단하는 ‘칸막이 책상’ 매출은 무려 648% 늘었다. 일반 책상에 간편하게 세워 가림막을 만드는 ‘책상 파티션’ 판매도 173% 증가했다.

    ‘백색 소음기’를 찾는 이들은 243% 늘었다. 백색 소음기는 바람 소리, 비 오는 소리, 시냇물 소리 같은 백색 소음이 재생되는 기기다. 집에서 발생하는 생활 소음 대신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인위적으로 백색 소음을 만드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외부 소음이 들리지 않게 차단해 주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매출 역시 212%까지 증가했다. 집중력 향상을 위해 독서실에서 주로 쓰이는 ‘산소 발생기’는 139% 많이 팔렸다.

    이 밖에 책상용 의자(99%), 독서등(36%)도 매출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