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가구중 1가구 대출 못받는 15억 초과 아파트

서울아파트 5가구중 1가구 가격은 은행 대출이 불가능한 15억원 초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26만7031가구로 전체의 20.7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 15.98%(19만9517가구)보다 5%p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15억~9억원 초과는 28.81%를 보였고 9억원 이하는 50.4%였다.

이처럼 대출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15억 초과 아파트가 증가한것은 전세난으로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바뀌고 비강남권 아파트 가격 오름세도 부추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동산114는 “경기권이나 지방 광역시에서도 10억원 초과 신축 아파트가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 중소형 등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