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이용률, 66.3%로 전년(52.0%)보다 14.3%p ↑외산업체의 이용률 합산은 87.2%로 90%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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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외산 업체들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시장에서는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시장 절반을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 4042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029명을 방문 면접해 파악한 '2020년도 방송 매체 이용행태조사'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OTT 이용률은 66.3%로 전년(52.0%)보다 14.3%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시청하는 방송프로그램은 오락·연예(69.8%), 드라마(37.2%), 뉴스(27.8%), 스포츠(21.8%) 등이었다.
서비스별 이용률은 유튜브 62.3%, 넷플릭스 16.3%, 페이스북 8.6%, 네이버TV 4.8%, 아프리카TV 2.6% 순으로 조사됐다. 외산업체의 이용률 합산은 87.2%로 90%에 근접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1위인 네이버TV도 5%에 못 미쳤다.
유료방송 가입 가구는 92.2%로 조사됐다. IPTV 가입률은 50.1%로 전년(45.1%) 대비 증가한 반면, 케이블방송 가입률은 41.7%로 전년(47.5%)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5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8% 이상으로 포화했지만, 60대와 70세 이상 고령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각각 91.7%(2019년 85.4%), 50.8%(2019년 39.7%)로 증가해 매체 이용의 개인화가 고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이 67.2%로 나타나 29.5%를 기록한 TV와의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 10대의 경우 96.2%가 스마트폰을 필수라고 응답했다.
매체 이용시간은 오전 7시~10시, 오후 7시~11시에 집중됐다. 지상파TV 실시간 시청은 오후 8시~10시, 유료방송 실시간 시청은 오전 11시~오후 5시 사이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TV와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각각 2시간 51분, 1시간 55분으로 전년 대비 각각 9분, 16분 증가한 가운데 라디오 이용시간은 11분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디어(방송·OTT) 시청시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2.1%로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 2.3%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