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11억7000만달러로 전년 수준하반기 300㎜ 웨이퍼 수요 강세 이어져
-
- ▲ ⓒSEMI
반도체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1만2407제곱인치로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다.이는 역대 최고 수준 출하량을 보였던 2018년과 비슷한 수치다. 지난해 실리콘 웨이퍼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1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닐 위버 SEMI 실리콘 제조그룹(SMG) 의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300㎜ 웨이퍼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반도체 회로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SEMI의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번 발표에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 및 에피택셜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해 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한다. 논폴리시드 웨이퍼와 재생 웨이퍼는 포함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