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 시리즈 중 주식편입비중이 가장 높은 'KB온국민TDF2050'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20.50%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동일 유형 중 수익률 1위다.

    KB온국민TDF는 글로벌 1위 뱅가드의 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글라이드패스에 따른 주식비중 조절이 특징이다. 

    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총 보수 외 자산배분형 펀드에서 중요한 피투자 펀드 보수도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연 0.09% 수준이다. 최저 보수로 인한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단기간에는 작은 보수차이가 투자기간이 늘어날수록 복리효과가 커지기 때문에 보수는 TDF상품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KB온국민TDF2050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0.50%로 동일 유형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온국민TDF2035는 12.51%, 주식비중이 가장 낮은 KB온국민TDF2020은 7.87%의 성과를 보였다. 이는 동일한 구성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중을 달리한 결과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KB온국민TDF는 은퇴시기와 고객 및 시장 맞춤형 상품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향후 강세장을 예상하는 투자자는 KB온국민TDF2050, 약세장을 예상하는 투자자는 KB온국민TDF2020을 투자하면 되고 방향성이 중립적인 투자자는 KB온국민TDF2035에 투자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도입논의가 활발한 디폴트옵션제도(사전투자지정 및 자동운용)가 시행되면 TDF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TDF펀드는 특성상 한번 가입하면 운용사를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처음 가입 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