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1535억원, 165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7.9%, 133.9% 늘었다. 창립이래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성과는 모든 영업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디지털 영업본부와 리테일 금융본부의 실적이 향상됐다. 홀세일사업부는 파생영업과 국제영업의 호조, IB는 부동산영업 실적 개선, 트레이딩은 지수 상승에 따른 운영이익 호조 등이다.

    김원규 대표는 "취임 초기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매년 50%의 영업이익 성장을 각 사업부에 주문했다. 취임 첫 해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두 번째 해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이베스트투자증권 임직원 모두는 한마음으로 주주가치 증대와 고객이익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진정성이 있는 노력을 지속하는 한 실적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