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제공… 언어·서비스 범위 확대모든 고객 동등한 서비스 이용… 맞춤형 서비스 발굴
  • ▲ 외국인 고객이 KT 대리점에서 다국어 문자 안내 서비스에 대해 안내 받고 있는 모습.ⓒKT
    ▲ 외국인 고객이 KT 대리점에서 다국어 문자 안내 서비스에 대해 안내 받고 있는 모습.ⓒKT
    KT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 문자 안내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장기 체류하며 KT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들은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3개 국어로 작성된 안내 문자(MMS)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KT는 서비스의 가입 및 개통 시점부터 서비스 이용과 요금 수납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반드시 알아야 할 410여종의 필수 안내 사항을 비롯해 총 610여종의 문자 안내 서비스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제공 언어와 서비스 범위는 향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다국어 문자 안내 서비스는 KT 모바일, 인터넷, 인터넷TV(IPTV)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이다.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외국인 전담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선호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로 기재된 안내 문자를 한글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에서 이용 요금의 상세 내역과 멤버십 포인트 현황 등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외국인 고객을 비롯한 모든 고객이 KT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동등한 서비스 경험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