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주관, 전 세계 90여명 전문가 참여
  • ▲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웨비나에 참여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웨비나에 참여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e, PREBIC)가 개최한 ‘웨비나 심포지엄’이 최근 이대목동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조산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대표를 맡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웹 세미나(웨비나)로 진행됐다.

    2017년 창설된 세계조산학회 아세아 오세아니아지부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및 호주의 산부인과 의사 및 과학자 200여 명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 심포지움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안기훈 교수,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칼로스 사로몬 박사, 중국 의과대학 성징병원 샤오웨이 인 박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조기 통증 예측을 위한 최근 연구 동향 ▲다태아 임신에서의 조기 예측 연구 코로나19가 임신부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김영주 교수는 “고령 임신, 시험관 시술 증가, 다태아 임신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 산부인과 의사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조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