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원안대로 통과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아 엔진 프로덕트 집중 육성디지털 콘텐트 강화, 오프라인 체질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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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계획을 밝혔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는 이날 용산 본사에서 열린 제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에 기울인 다양한 시도와 성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및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고객중심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시대에 맞는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 독보적인 브랜드 지위를 구축하고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 프로덕트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 불필요한 비용과 비효율을 줄여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체질을 혁신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 대표이사는 "전 임직원은 앞으로도 선행력과 적극성으로 남들보다 한 보 앞서 고민하고 실천하며 미답의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면서 "기업을 둘러싼 모두가 함께 성공하는Winning Together의 정신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Δ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Δ정관 일부 변경의 건 Δ사내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서경배 선임) Δ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 Δ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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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이날 용산 본사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여러 시도와 도전으로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내년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면서 "고객의 삶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의 세상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Δ제 1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Δ정관 일부 변경의 건 Δ사내이사 선임의 건 Δ감사위원회 의원이 되는 사외의사 선임의 건 Δ임원토직금지급규정 개전의 건 Δ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