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료 결합 아이템 강화 확률 공개개인에 따라 확률 달라지면 확률값과 범위 공개
  •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기구 평가위)'가 24일 임시위원회를 열고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현 강령은 캡슐형 유료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확률정보 표시 위치는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해야 한다.

    기구 평가위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 2020년 11월부터 강령 개정안 마련 작업 TF운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임시위원회를 통해 기존 캡슐형 유료 아이템, 유료 인챈트 및 강화 콘텐츠의 확률 공개와 더불어 유료 요소와 무료 요소가 결합된 인챈트 및 강화 콘텐츠도 확률을 공개하는 것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에 강령 개정을 제안했다.

    또한 개인 경험치 또는 보유한 아이템에 따라 확률이 달라질 수 있는 경우 기본 확률값과 그 범위를 공개하도록 했다.

    기구 평가위는 "이번 강령개정 제안을 통해 합리적 이용자의 게임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