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 ▲ 윤석헌 금감원장ⓒ뉴데일리
    ▲ 윤석헌 금감원장ⓒ뉴데일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체계 금년 과제로 청년 자영업자에 대한 특화 지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강동에 위한 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은행의 자영업자 지원노력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20~30대 신규 창업은 증가한 반면, 폐업자 중 단기 폐업 비중이 타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청년 자영업자 특화 지원은 교육과 멘토링, 청년 자영업자의 사업내용과 사업자 특성 등에 부합하는 정책성 대출상품 지원 등이다. 컨설팅을 수료한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할인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윤 원장은 이날 청년 자영업자 멘토·멘티 결연식을 참관하고 참석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결연식은 실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선배 사업자 또는 컨설팅 전문가 등을 멘토로 위촉하는 것으로 청년 등 예비 창업자와의 결연을 통해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윤 원장은 “우리은행의 컨설팅 추가 개소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청년 자영업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람직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