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467억원, 영업이익1519억원2012년 유한회사 전환으로 매출 비공개2011년 매출 4974억원… 10년 새 2배 껑충
  • ▲ 루이비통 로고
    ▲ 루이비통 로고
    루이비통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1조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19억원, 703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176.7%, 284.6% 증가했다. 

    앞서 루이비통코리아는 2012년 유한회사 전환을 결정하면서 2011년까지만 실적을 공개한 바 있다. 전환 직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오른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2011년 매출 4974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순이익 449억원을 거뒀다.

    한편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4191억원으로 전년(3618억원) 대비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4억원으로 전년 보다 15.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8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