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년 2분기 전국 입주예정아파트 현황서울 6560가구, 50% 격감…수도권 2.5만가구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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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국에서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아파트는 총 5만1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서울 수도권의 경우 전년보다 입주물량이 반토막나 전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전국 입주예정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입주예정 물량은 서울 6560가구, 수도권 2만5443가구, 기타지역 2만5432가구 등 모두 5만975가구로 집계됐다.월별 입주물량을 보면 ▲4월 서울마곡 512가구, 인천오류 2894가구, 부산만덕 1969가구, 광주계림 908가구 등 1만4096가구 ▲5월 성남대장 1964가구, 의정부고산 1331가구, 아산탕정 944가구, 경산하양 655가구 등 1만8767가구 ▲6월 인천검단 1168가구, 김포마송 574가구, 대구수성 844가구, 세종시 845가구 등 1만8112가구다.규모별로는 ▲60㎡이하 1만6193가구 ▲60~85㎡ 2만9094가구 ▲85㎡초과 5688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8%로 주체별로는 민간 3만7844가구, 공공 1만3131가구로 각각 조사됐다.하지만 2분기 서울과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년같은기간에 비해 50%(-6540가구), 49.7%(-2만5557가구)씩 각각 감소해 전세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된다.이에대해 국토부는 "2분기 입주물량은 작년동기보다 감소했지만 그간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측면이 크다"며 "3분기부터는 회복돼 올 전체 입주물량은 예년 평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