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안전·로보틱스·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 경연총 상금 2억8000만원, 공공기관 판로지원 등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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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4차산업 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기술을 발굴해 지원하고 속도감 있는 현장 적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스마트센싱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선 스마트안전분야는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으로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장비(HW)와 안전관리시스템(SW)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안전기술을 평가한다. 건설자동화분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건설기계, 3D 프린팅 등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 및 시공관리 관련 제품·장비·기술들이 경쟁한다.

    로보틱스분야는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로봇, 드론 등의 기계 장치와 이를 제어하는 SW 기술을 활용해 건설분야 무인화 및 스마트 시공·유지관리 관련 기술들을 선보인다. IoT·AI·센싱 분야는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해당 기술을 활용한 주요시설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 기술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BIM분야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활용사례 등 2개 부문으로 경쟁한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기술로 선정되면 국토부장관상 및 공공기관장상과 총 2억8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장관상을 받은 우수기술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를 통한 기술매칭으로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 건설현장에서 테스트베드를 우선 부여하거나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2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과 '2022 스마트건설 혁신기업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우에도 다양한 특전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첨단 건설안전 기술이나 스마트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