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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5억(약 5537억원)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5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1.406%로 국민은행 발행 글로벌본드 중 역대 최저 금리를 달성했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달러의 4.2배 수준인 21억(약 2조 3255억원)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제시금리 대비 30bp 축소해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로 조달 자금은 국민은행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사회 프로젝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2018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후 지속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주요 ESG채권 발행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