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대-현대일렉트로닉과 MOU2040년까지 탄소중립 캠퍼스 구현 목표
  • ▲ ⓒ태영건설
    ▲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탄소중립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태영건설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 현대일렉트릭과 '대학캠퍼스 탄소중립 공간조성사업(이하 공간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영건설은 제로-에너지빌딩 구축을 통해 지역의 건축분야 기술지원과 고용창출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정부 정책에 공조하고 규제 해소 등 행정적 지원을, 경북대학교는 탄소중립 캠퍼스 시범단지 구축을, 현대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보급과 캠퍼스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여기관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탄소중립거점센터 구축, 건물 에너지효율화 지원 사업 및 V2G(수송결합) 연계를 위한 시범단지 조성, 에너지 융복합형 탄소중립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최종적으로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캠퍼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태영건설은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15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태영건설 측은 "향후 다양한 국비지원사업 수주 등을 통해 약 200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총 2만6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산업분야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 전기자동차 기반의 V2G를 통한 DR(수요자원) 거래 시장 개척 및 그린 캠퍼스 활용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