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57% 하락, 환율 5원 내린 112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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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면서 3150선으로 떨어졌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6포인트(0.19%) 내린 3156.4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30%) 오른 3171.91에서 출발했다. 장 중 한때 3200선까지 근접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2억원, 6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35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8724주, 거래대금은 14조5762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양방향과미디어(2.68%), 컴퓨터와주변기기(2.39%), 자동차(1.82%), 디스플레이패널(1.32%), 게임엔터테인먼트(1.26%) 등이 올랐다. 

    반면 복합유틸리티(-4.04%),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85%), 다각화된통신서비스(-2.61%), 은행(-2.5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5%)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2.56%), 카카오(3.08%), 현대차(1.34%), 삼성SDI(1.10%) 주가도 상승했다. 

    LG화학(-1.00%), 삼성바이오로직스(-3.37%), 셀트리온(-0.56%) 등은 내렸다.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삼영에스앤씨가 코스닥 입성 첫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삼영에스앤씨는 시초가(2만2000원) 대비 6600원(30%) 오른 2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의 2배로 결정됐다. 장 초반에는 주가 급등으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두 차례 발동되기도 했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BTS는 신곡 버터를 발표했다. 당초 신곡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9% 내린 26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8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7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57%) 내린 965.63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4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8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원 내린 1127.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