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반납분에 회사 기금 더해원격수업 지원… 코로나19 극복 동참
  • ▲ 이승우 사장(중앙)이 부산시 남구청장 박재범(오른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과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 이승우 사장(중앙)이 부산시 남구청장 박재범(오른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과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 기반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남부발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직원의 자진반납 급여와 회사 매칭 그랜트 기금을 더해 부산시 남구청에 30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노트북은 원격수업을 위한 학습기기를 갖추지 못했거나 자녀 수에 비해 기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원격수업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개인용 학습기기가 없는 학생이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4월에도 온라인 개학에 앞서 태블릿PC 100대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