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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미래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국내기업·대학·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21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분야는 △원가절감형(토목/건축/주택/플랜트공법/장비개발 외) △스마트건설(건설로보틱스/3D프린팅·스캐닝/빅데이터·AI/스마트시티 외) △친환경(해상풍력/태양광발전/바이오가스/오염토정화 외)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가능한 기술이다.
응모희망자는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7월31일까지 '기술공모전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8월 서류심사와 9월 발표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적정성·개발필요성·경제성·창의성 등 기준에 맞춰 심사를 받게 된다.
수상작은 10월 발표예정이며, 최우수상(1팀)·우수상(4팀)·장려상(10팀)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업체는 추가적 검토를 거쳐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수행, 기술검증 적용현장 제공, 협력사등록 및 스타트업 CVC(대기업 벤처투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공모전을 통해 건설산업 미래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처음 시작했으며 중소기업 발굴 및 기술공유를 통해 미래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0개사에서 총 117건 기술이 접수됐으며, 우수기술 12건을 선정했다. 이중 6건에 대해서는 현장검증이 진행중이며, 추후 상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