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용수재활용 등 친환경사업장 조성
  • ▲ 디타워 돈의문 DL본사 3층에 있는 D라운지 카페에서 개인용 머그컵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나눠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DL그룹
    ▲ 디타워 돈의문 DL본사 3층에 있는 D라운지 카페에서 개인용 머그컵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나눠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DL그룹

    DL그룹이 오는 6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캠페인을 시작한다.

    DL그룹은 '지구를 위한 DL의 착한 일'이라는 주제로 본사와 현장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캠페인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DL그룹은 DL이앤씨·DL케미칼·DL건설·DL에너지 등 주요 계열사가 모여 있는 디타워 돈의문 본사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활동에 주목,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DL그룹은 직원들에게 일회용컵 대신 개인컵을 사용하고, 이면지 사용확대·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장하고, 디지털 보고 활성화와 PC절전 생활화·실내 적정 냉난방 온도유지 등을 전사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소외계층 어린이들 환경교육 지원사업에 직원가족들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직원가족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용 팝업북을 제작해 이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사업장에서도 작업환경에 특화된 활동을 전개한다.

    DL이앤씨와 DL건설이 운영하고 있는 건설현장은 친환경으로 조성된다. 건설폐기물은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분리수거를 강화하는 3R활동(Reduce·Reuse·Recycle)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장비와 하이브리드차량 사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장사무실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빗물과 폐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진 방류수로 비산먼지를 제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