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코로나19 20억원 기부에 이어… 초고액 기부자 반열
  • ▲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재 20억원을 기부했다.

    17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집중호우까지 더해져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용 명예회장은 지난해 사랑의열매에 10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2200호 회원으로 등재됐으며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로 이 명예회장은 총기부금 50억원으로 사랑의열매 초고액 기부자 반열에 올랐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7월23일 시작된 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