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충남대, 동물용 AI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협력

SK텔레콤과 충남대학교가 AI 기반 수의용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의용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은 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판독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다.

이번 MOU에 따라 충남대학교는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 보유 중인 수만 건의 영상 빅데이터를 비식별 정보화한다. 수의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이에 대한 진단 소견을 첨부해 SK텔레콤에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메타러너’를 바탕으로 충남대가 제공한 영상 진단 데이터를 학습해 동물용 AI 기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5G MEC 기술을 적용하고,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수의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