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이어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픽업트럭부터 말리부, 이쿼녹스에 타이어 공급
  •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선정한 ‘우수 공급업체’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GM은 1992년부터 매년 세계 협력업체 중 제품 경쟁력이 뛰어난 곳을 선정해 왔다. 회사 측은 공급 체계부터 품질, 물류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종합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는 세계 16개국에서 총 122개 업체가 상을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내 타이어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품질 경쟁력과 혁신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북미 지역에서 이름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더욱 힘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02년부터 GM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픽업트럭인 ‘2021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헤비듀티’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이 밖에 말리부와 이쿼녹스, 트레일블레이저 등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제품을 장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