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구축사업 참여기업 21일까지 모집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비용 50%까지 지원
  • ▲ 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제공
    ▲ 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10개 중소기업으로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5일 중기벤처부에 따르면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비용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기에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비용의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신규 기업 최대 4000만원, 기존에 지원받은 기업은 고도화를 위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현재까지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은 332개 중소기업이 지원받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지난 1월 1차 사업공고를 통해 모집된 106개사중 43개가 지원을 받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와 우수기술 보유 기업의 참여 유도를 위해 사업운영 방안을 대폭 개편했다.

    우선 기술보호 전문가가 신청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과 자문을 통해 기업 내부환경과 수준에 맞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간점검 폐지 등 사업 운영절차를 축소해 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경감했다.

    또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우대가점의 배점을 확대하고 우대가점도 신설해 우수기술 보유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도록 사업을 개편했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중기 핵심기술 보호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선정된 기업 중에는 국가산업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기술보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