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인수가격 2000억원대 추정코로나19에도 아웃백 작년 매출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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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hc그룹이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이하 아웃백)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는 bhc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웃백 몸값은 2000억원대로 추산된다. 

    아웃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2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전년(167억원) 대비 42% 성장했다.

    bhc그룹이 아웃백을 품으면 종합외식기업이라는 목표에 다가서게 된다. 그동안 '창고43', '그램그램', '큰맘할매순대국' 등 여러 외식 브랜드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