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주요 현안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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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제7대 사장에 강준석 전 차관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신임 사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경남 함양고와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헐 대학교에서 수산정책학 석사와 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제22회 기술고등고시로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해수부 차관 등을 거쳤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차관 재임 당시 국정과제로 추진한 북항 재개발사업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한 만큼 북항 재개발은 물론 부산신항 서측 컨테이너터미널 개장, 진해 신항 개발 등 부산항의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사장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오는 2024년 9월29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