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와 함께 소규모 건설현장 등 10곳 점검
  • 부산항만공사(BPA)가 9일부터 민간전문가와 함께 부산항 항만건설현장의 품질관리 실태 및 안전사고 취약부분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다.

    8일 BPA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소규모 현장까지 범위를 넓혀 부산북항과 신항 일대 1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건설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유형인 추락·낙하·충돌·끼임·넘어짐과 건설자재·시공품질·시험기자재 적정성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대신 안전사고는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점검결과가 우수한 업체에 대해선 따로 포상할 계획이다.

    민병근 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번 점검결과를 분석해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다음 점검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부산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 부산항 안전순찰차.ⓒ연합뉴스
    ▲ 부산항 안전순찰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