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00선 회복…환율 1.2원 내린 1179.6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1.5% 상승 마감하면서 2970선에 근접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88포인트(1.50%) 오른 2968.8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3포인트(0.72%) 오른 2945.95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2억원, 593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45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5516만주, 거래대금은 12조3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철강은 4%대, 건강관리장비와용품·전자제품·에너지장비및서비스·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은 3%대, 우주항공과국방·증권·자동차·건설 등은 2%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00원 오른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0.49%), 카카오(1.20%), 삼성바이오로직스(1.71%), LG화학(2.25%), 현대차(1.46%), 기아(3.46%)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93%), 삼성SDI(0.27%)는 하락했다.

    이날 게임주들의 주가 희비는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4.19%), 위메이드(4.71%), 컴투스(3.08%)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엔씨소프트(9.03%)는 급락했다. 전날 한 개인투자자가 단일계좌에서 엔씨소프트를 3000억원이상 거래한 것이 확인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76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3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2포인트(1.65%) 오른 1009.07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111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6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179.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