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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협력사와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ENG는 지난달 30일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현대ENG-협력회 합동 물품후원식'을 통해 창신동 및 돈의동 쪽방주민 530여가구에 간편식세트를, 종로구 취약계층 200여가구에는 쌀과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승현 현대ENG 구매본부장과 강필영 종로구부구청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이상훈 현대ENG 지속가능경영팀장, 임종춘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등이 영등포쪽방상담소를 방문,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쪽방주민 850여가구에 혹한기 대비 방한의류와 방한침구류, 식품류를 기부했다.
이번 혹한기 물품기부는 지난 11월 진행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4'를 통한 걸음기부 성과로 현대ENG은 약 한달간 임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목표 7억걸음을 초과한 8억여걸음을 달성했다.
현대ENG는 지난 2013년부터 주거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쪽방주민에게 혹한기 대비 물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억2000여만원 규모 1만3000여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매년 협력사와 함께 김장담그기, 방한용품지원, 아동보육원 물품후원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전하고 있다.
현대ENG 관계자는 "당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참여자 2만여명이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8억걸음을 달성하고 혹한기 대비 물품기부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