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모델 루시, 오는 22일 쇼 호스트 데뷔‘3D 애셋’, ‘VFX’ 등 최첨단 기술 적용메타버스 플랫폼 내 라이브 출연 등 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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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가 쇼 호스트로 데뷔한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가상 모델 루시가 쇼 호스트로 데뷔한다고 21일 밝혔다.

    26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특집전 행사 중 방송 예고 영상에 출연해 판매 상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루시의 외모와 직업 등을 고려해 최적의 목소리를 선정했으며, 입 모양이 발음대로 음직이도록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와 협업을 통해 모델링 정교화 작업, 모션 캡처 등 시각 특수효과를 활용한 기술을 도입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2월 선보인 루시는 SNS 팔로워 수 7만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다. 주얼리 브랜드 ‘O.S.T’, 외식 브랜드 ‘쉐이크쉑’ 등과 협업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루시는 실제 촬영한 이미지에 가상 얼굴을 합성하는 ‘3D 애셋’ 기술을 적용했으며 피부의 솜털까지 구현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10월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홍보 모델로 출연한 영상은 22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