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태양광·연료전지·수소 등 사업추진

  •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전문기업인 맥쿼리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과 수소경제 발전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ENG는 지난 21일 김창학 대표와 비닛 모한 GIG EPC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양사는 국내에서 추진하는 풍력·태양광·연료전지·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개발에 나서게 된다.

    협약내용에 따라 현대ENG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사업개발지원, 지분투자, EPC를 수행하게 되며 GIG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지분투자, 사업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ENG 관계자는 "이번 MOU는 발전사업 및 해상공사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당사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전문기업간 협력으로 향후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분야에서 유수한 경험을 가진 맥쿼리 GIG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ENG는 100MW 규모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포함해 새만금지역에서 진행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지속 참여할 예정이며 전북·전남·부산 등에서 개발중인 해상풍력 발전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