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 '판타스틱 라이드(FANTASTIC RIDE)'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디자인은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에서 모티브를 얻어 엘리베이터 안에서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느낄 수 있도록 움직이는 LED조명을 접목했다.
또 엘리베이터 천정고를 10㎝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벽면마감에는 대형 흑경을 추가해 천장에 빛나는 별빛이 연속되는 디자인을 도용했다.
이외 엘리베이터 하부와 손잡이 부분인 핸드레일에 조명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엘리베이터 내부입력 버튼에는 고급호텔에서 사용되는 텍스트 버튼을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별빛 콘셉트외 숲속 감성을 표현한 '네이처' 콘셉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내부·도어디자인에 무늬목 패턴을 반영하고 따뜻한 조명컬러를 추가해 숲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해 자주 사용하는 지하층과 1층 홀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기능'을 탑재, 이용자가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션 콜 센서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모션 인식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식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디자인을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아래 상품뿐 아니라 디자인측면에서도 주거트랜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