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두랩스’ 투자 스마일게이트, 사내 창작 인디게임 출시카카오엔터프라이즈, 맞춤형 AI 음성인식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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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외식업 디지털 전환 그룹사 협력 추진

    KT가 데이터온·스마트로·KT텔레캅과 외식업 시장 디지털 전환(DX)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업 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4사는 각 사의 핵심 사업 역량을 결집해 외식업 DX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데이터온은 외식 통합 플랫폼과 IT 컨설팅부터 개발까지 포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외식 데이터 기업이다. 비대면 후불 주문 서비스 ‘탭오더’, 외식 경영 관리(ERP) 서비스 ‘M-RMS’ 등이 데이터온의 대표적인 플랫폼 서비스다.

    KT는 AI 서빙로봇·AICC 보이스봇·빅데이터 등 외식업을 위한 AI 솔루션과 제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T그룹사 스마트로와 KT텔레캅은 자사의 핵심 사업 결제 서비스와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데이터온과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4사는 ▲각 사의 솔루션 연계 및 협력 ▲외식업 DX 상품 개발을 위한 실증 및 컨설팅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4사의 강점을 담은 기술과 양질의 서비스로 외식업 시장 DX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LGU+,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두랩스’ 투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두랩스’에 20억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콘텐츠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팩토리스튜디오’,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하며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의 올해 첫 지분 투자 대상인 호두랩스는 만 5~13세 아동 대상으로 게임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게임형 영어말하기 서비스인 ‘호두잉글리시’,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한 독서 강의 서비스 ‘땅콩스쿨’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호두랩스의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올 상반기 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내 양방향 독서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호두랩스를 비롯한 에듀테크 기업과 꾸준히 협업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사내 창작 인디게임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사내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이하 CCL)’의 결실로 인디 모바일 게임 ‘만나자 조상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일에 출시한 신작 만나자 조상님은 스마일게이트의 사내 창작 지원 프로그램 CCL을 통해 완성한 모바일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사내 창작 프로그램 CCL은 스마일게이트 직원들이 회사 업무 외 별도로 게임이나 앱 서비스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출범해 사내 개발자들의 창작 활동을 회사가 직접 독려하고 있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이사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하고 구현해 창작의 경험과 지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맞춤형 AI 음성인식 서비스 공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업용 AI 음성 인식-변환 모델 ‘커스텀 STT(Custom Speech-to-Tex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STT는 AI를 활용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이다. AI 스피커, 음성 검색,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개한 커스텀 STT는 각 기업의 고객과 산업 특성에 맞는 모델을 쉽고 빠르게 구축해 음성 인식-변환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고객사가 직접 단어와 패턴을 추가하면,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빠른시간 내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 상반기 오픈 할 ‘카카오 i 커넥트 센터(AICC)’의 문의응대나 상담 업무 등에도 커스텀 STT를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음성인식(STT) 뿐만 아니라 문자인식(OCR), 음성합성(TTS) 분야의 보유 기술도 커스텀이 가능한 서비스형 AI(AIaaS) 모델로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Lab장은 “기업들은 신속하게 데이터를 변경·추가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후후앤컴퍼니, 4분기 ‘설문조사’ 스팸 유형 최다 급증

    후후앤컴퍼니가 2021년 4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발표했다. 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약 108만, 전 분기 대비 23만여 건 증가한 779만 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4분기 스팸 통계에서 눈 여겨 볼 만한 사항은 이례적인 비주류 유형의 성장세이다. 전체 스팸신고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던 주식·투자, 대출권유, 불법게임도박 등의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전체 스팸신고의 10%를 차지하는 비주류 유형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치 이슈가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설문조사' 유형 스팸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4분기 '설문조사' 유형의 신고 건수는 7만 3000여 건으로 지난 분기 대비 96% 상승해 스팸 유형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기타’ 유형 스팸은 4분기 39만 5000여건으로 지난 분기 대비 46% 상승했다. 월평균 8만건 수준이었던 ‘기타’유형의 신고 건수는 11월 13만 4000여건, 12월에는 17만 8000여건까지 증가했다.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는 “추이가 2022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SKT, T다이렉트샵 ‘설 기획전’ 진행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T다이렉트샵에서 27일까지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T다이렉트샵 설 기획전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은 설 연휴 기간(1월 24일~2월 11일) 중 원하는 날짜를 배송일로 지정할 수 있다.

    설 선물을 신청한 고객과 선물을 받는 고객에게는 T다이렉트샵의 전문 상담사가 직접 연락해 상담과 결제, 신청서 작성 및 배송 일정까지 안내한다.

    SK텔레콤은 기획전 참여 고객을 위해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선물하기 신청 후 상담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ᆞ 수도권 고객 500명에게는 복주머니 포장과 호랑이 비누를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김성준 SK텔레콤 언택트CP담당은 “코로나19로 설 연휴에도 가족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T다이렉트샵의 선물하기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위메이드, 블루포션 게임즈 위믹스 온보딩 협력

    위메이드와 블루포션게임즈가 게임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등 사업협력관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포션 게임즈는 웹툰 플랫폼 전문 기업인 미스터 블루의 자회사로 2016년 설립됐다. ‘에오스:블루’ 온라인과 ‘에오스 레드’ 모바일 게임을 자체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MMORPG 전문 개발사다.

    에오스 레드는 현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일본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블루포션 게임즈는 차기작과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퍼블리싱 사업 또한 준비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루포션 게임즈의 게임들이 위믹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여 성공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