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496억원… 전년비 39.7% 증가'점포수' 꾸준한 상승세… 932개 늘려"차별화 상품 흥행과 근거리 소비 수요 대응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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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7% 늘어났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0% 증가한 1억74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476억원으로 20.3% 늘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6조7812억원, 영업이익 1994억원으로 각각 9.7%, 22.9% 늘었다.

    BGF리테일은 곰표 밀맥주 등 차별화된 상품의 흥행에 더해 근거리 소비 수요 증가를 초저가 행사 등으로 대응하면서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중심 개점 전략도 주효했다. 지난해 말 기준 CU 점포 수는 1만5855개로 전년 대비 932개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가맹점 경쟁력 향상이라는 편의점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경영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