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청각장애인 위한 기부 전용 상품 선봬지니뮤직, KT 부가서비스 신규 고객 대상 '호캉스 페스티벌' 개최NHN 모빌리티 자회사 도플소프트, 지하철·버스 앱에 퍼스널 모빌리티 정보 제공
  •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미국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와 클라우드 사업 맞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일링스와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가속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FPGA는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재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의 일종이다. 서비스 공급자가 하드웨어 교체 없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을 고객 요구에 맞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자일링스는 이 FPGA 분야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선도 업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 팀은 자일링스의 솔루션 아키텍처 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군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일링스 스마트닉 U25N를 적용한 클라우드 사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i 클라우드가 글로벌 최초다.

    클라우드 CPU 사용률을 50% 이상 낮추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 60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일링스의 스마트닉을 장착해 성능이 강화된 가상서버를 사용하면 기존 대비 전력 소비 및 운영 비용을 2배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의 성능 때문에 물리적 서버만 사용하던 유저들은 가상서버를 활용해 실시간 마이그레이션, 빠른 프로비저닝, 더 강화된 보안 및 모니터링을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자일링스의 SmartNIC과 SmartSSD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양사의 기술 협력으로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카카오 i 클라우드가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블록체인 부문 등 광범위한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자일링스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벅스, 청각장애인 위한 기부 전용 상품 선봬

    NHN벅스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기부 전용 정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벅스는 해당 상품의 수익금 일부를 주기적으로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할 계획이다.

    벅스는 국내 음악 서비스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부 전용 정규 상품을 선보였다. 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벅스 나눔 Campaign’ 페이지에서 ▲‘무제한 듣기(매월 정기결제)’, ▲‘무제한 듣기 90일’, ▲‘무제한 듣기 180일’ 총 3가지 구성으로 제공한다. 각 상품별로 판매가의 10~20%가 기부 금액으로 누적된다.

    벅스는 누적된 기부금을 주기적으로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하며 청각장애인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사회복지단체다.

    벅스 측은 “음악도 듣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을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세상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벅스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니뮤직, KT 부가서비스 신규 고객 대상 '호캉스 페스티벌' 개최

    지니뮤직은 KT 초이스 요금제, 미디어팩 등 지니가 포함된 부가서비스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호캉스 페스티벌’을 오는 24일까지 연다. 총 500만 원 상당의 호텔 패키지가 걸린 이번 프로모션은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즐길 수 있다.

    대상은 KT 초이스 요금제나 미디어팩 등 지니가 포함된 부가서비스 가입 고객이며,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1박 패키지를 준다. 1등(1명) 250만 원 상당의 ‘오페라 스위트룸’, 2등(3명) ‘클럽 럭셔리룸’, 3등(5명) 60만 원 상당의 ‘럭셔리룸’을 제공하며 패키지에는 해당 룸의 1박 혜택과 2인 조식권이 함께 포함돼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지니뮤직 앱 g포인트 팝업에서 ‘스마트 음악감상’을 선택해 응모하면 되며 당첨자는 오는 3월 14일 발표한다.

    김태훈 지니뮤직 시너지본부장은 “KT 부가서비스를 새롭게 가입하는 지니 신규고객에게 소중한 이와 함께 하는 호텔에서의 편안한 행복을 드리기 위해 호캉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NHN 모빌리티 자회사 도플소프트, 지하철·버스 앱에 퍼스널 모빌리티 정보 제공

    NHN의 모빌리티 자회사인 도플소프트는 ‘지하철 종결자’, ‘전국 스마트 버스’ 앱에 공유 킥보드 및 자전거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종결자와 전국 스마트 버스는 실시간 지하철, 버스 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와 주변 정보를 안내하는 대중교통 정보 앱이다. 도플소프트는 최근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 수단(PM, Personal Mobility)의 연계 이용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이들 앱에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는 지하철 종결자와 전국 스마트 버스 앱에서 역·정류장 및 현위치 주변의 공유 킥보드, 자전거 대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여소 위치와 보유 대수, 충전 상태, 요금 등의 세부 사항도 제공된다.

    도플소프트는 현재 공유 킥보드 ‘지쿠터’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16개 지역의 공공 자전거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앱 내 실시간 PM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더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제휴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지하철 종결자, 전국 스마트 버스 앱 메인 화면에서 ‘내주변’ 혹은 역·정류장 상세화면의 ‘주변정보’ 메뉴를 선택해 PM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반경의 대여 가능한 킥보드와 자전거 현황이 노출되며, 일부 제휴 수단의 경우 대여를 위한 서비스앱으로 직접 연결된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스마트 버스 안드로이드, iOS 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지하철 종결자 iOS버전에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중교통 서비스 전문 기업 도플소프트는 지하철 종결자와 전국 스마트 버스를 앞세워 국내 지하철, 버스 앱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2016년 NHN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데 이어 최근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지하철 종결자와 전국 스마트 버스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총합 4500만 건을 돌파했다.

    ◆ 네이버웹툰, 센서타워 선정 글로벌 베스트 웹툰 애플리케이션 등극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Censor Tower)가 발표한 ‘2021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2021 APAC Awards)’에서 전 세계 베스트 웹툰 애플리케이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전 세계 웹툰 애플리케이션의 2021년 다운로드와 매출 지표를 분석한 결과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들(네이버 웹툰, WEBTOON, LINE WEBTOON, LINE MANGA)의 합산 수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외에도 웹툰 애플리케이션 중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와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은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웹툰(WEBTOON)' '라인망가(LINE MANGA)' 라인 웹툰(LINE WEBTOON) 등의 이름으로 세계 각국에 인기 웹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사상 최대치인 82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월간 거래액 역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 전 세계 10개 언어로 100여개국 이상에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하여 웹툰을 감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24세 이하 Z세대 이용자가 70%를 넘으면서 젊은 독자층 사이에서 팬덤을 형성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남경보 네이버웹툰 전략실 리더는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현지 웹툰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며 플랫폼과 콘텐츠 양면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네이버웹툰은 업계 리더로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