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과 러시아 경제 제재 관련 우리 기업 영향 주제
  • 해외건설협회가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미국 등 對러 제재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 웹상에서 행해지는 세미나를 말한다.

    4일 해건협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는 오성익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과 주호주 및 미얀마 대사를 지낸 이백순 율촌 고문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현재 한러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이화준 외국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對러 제재 상황을 공유하고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근욱 서강대 교수(정치외교학)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국제정치적 상황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최승신 C2S 컨설팅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조은진 율촌 외국 변호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진출 기업들이 유의할 사항'을, 국제 제재 전문 신동찬 변호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對러 제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제2세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사회 및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석 희망자는 율촌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건협 측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대러 제재 등으로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법률 이슈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국토부, 법무법인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