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 바이러스벡터 기반 임상2b상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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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리드사 제공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기업 셀리드사의 코로나19 백신 효능평가 지원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 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해 지난 21일 셀리드사의 임상2b상 시험 효능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셀리드에서 개발 중인 아데노 바이러스벡터 기반 코로나 예방 백신이다.

    그동안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에게 임상시험 효능평가를 위한 인프라와 임상검체 효능 분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지원했던 국내 임상시험은 합성 항원 백신 임상3상, DNA백신 임상1/2상이다. 올해부터는 셀리드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 외 국내 개발 mRNA 백신들에 대한 임상시험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역시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개소 이후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하여 민·관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가 감염병연구 지휘 본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