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브라질 연방시장에 단독 공급
  • ▲ 램시마 ⓒ셀트리온헬스케어
    ▲ 램시마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향후 1년 간 브라질 연방시장에 램시마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규모가 가장 큰 상파울루주를 비롯한 12개 주정부 입찰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며 램시마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이로써 램시마는 기존부터 공급되고 있던 사립시장 물량 등을 포함해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미 브라질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허쥬마'를 공급하고 있고 이번에 램시마를 추가했다. 지난 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3개 제품의 중남미 매출은 전년(2020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직판 전환 이후 현지 법인의 인력 확대 및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중남미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