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승인 포함 3가지 안건 상정… 원안대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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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은 25일 강원 춘천시 KT&G 상상마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총에서는 전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3가지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452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 역시 97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01억원을 기록했다.손지훈 휴젤 대표는 "지난해 중국에서 '레티보(Letybo)' 론칭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지 유통·판매에 돌입, 진출 첫 해 시장점유율 10%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티어1(Tier1) 11개국에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받고 프랑스를 필두로 순차적으로 허가를 획득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유럽향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손 대표는 "현지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중국 시장 점유율 15~20%를 달성하고 브라질, 태국, 대만 등 기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도 영향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연내 유럽 티어1 11개국, 티어2 1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휴젤은 올해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레티보가 품목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및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휴젤은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한 생산기지도 확충 중이다. 지난해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의 HA필러 생산이 가능한 신공장을 완공해 현재 제품을 양산 중이며, 보툴리눔 톡신 제3공장도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